[논문게재] 신혜영 교수 연구팀과 경상대학교 최명룡 연구팀의 공동 연구 결과가 ‘Small Structures’지에 게재되었습니다 | |||||
작성자 | 관리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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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84 | 등록일 | 2024.10.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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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lsed Laser-Initiated Dual-Catalytic Interfaces for Directed Electroreduction of Nitrate to Ammonia - Talshyn Begildayeva+, Jayaraman Theerthagiri+, Vy Thuy Nguyen+, Ahreum Min, Hyeyoung Shin*, and Myong Yong Choi* - Small Structures, 2024, 5, 2400187 (IF : 13.9) - https://doi.org/10.1002/sstr.202400187 기존 암모니아 생산법인 하버-보쉬 공정법 (Harber-Bosch process)은 상당한 에너지 소모와 화석연료 연소로 인한 대량의 탄소 배출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전기화학적 질소 환원 반응 (N2RR) 공정이 주목을 받았지만 N2RR은 질소 분자의 3중 결합을 끊어내는 단계에서 상당한 에너지를 소모하여 생산 효율이 낮아 효율적이지 못합니다. 때문에 기존 질소 기체 환원 대신, 폐수 속 독성 오염물질인 질산염(NO2-)을 환원시켜 암모니아를 만드는 질산염 환원 반응 (NO2-RR)이 새로운 친환경 암모니아 생산법으로 제시되었습니다. 본 연구에서는 금속 나노입자 (Pd, Pt, Ru, Ir)를 코발트 인산염 (Co3(PO4)2; CoPi)에 결합한 이중 촉매 시스템을 설계하고 이를 Pulsed Laser Ablation in Liquids (PLAL) 기법으로 합성하였습니다. 이 기법은 별도의 화학적 환원제를 투입하지 않아 촉매 합성 후 환경오염을 일으킬 수 있는 부산물이 없는 친환경적 합성법입니다. 합성된 금속 나노입자-CoPi 복합 촉매의 각 나노입자 종류별 질산염 환원 반응의 성능을 측정한 결과, Ir-CoPi가 약 100%에 가까운 패러데이 효율과 선택도, 가장 우수한 NH3 생성율과 독성 질산염 분해율을 달성하였음을 확인하였습니다. 또한 DFT 계산을 통해 CoPi (200)면과 이리듐 나노입자 (111)면 상에서의 NO2-RR 메커니즘을 조사하고 비교하여 이리듐 나노입자 표면상의 반응이 에너지 장벽이 더 낮아 효과적인 촉매임을 이론적으로 밝혀냈습니다. 이 연구를 통해 새로운 촉매가 친환경적으로 합성될 수 있으며, 폐수의 오염물질을 암모니아로 전환하여 효율적으로 화학 원료 공급과 폐수 처리를 동시에 가능하게 함을 보여 산업과 환경 두 분야에서의 긍정적인 기여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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