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원 상당 수의대 동물병원 건립기금 및 도서기금 전달
2012년부터 10년간 20여 회 걸쳐, 약 2억 7백만 원 기부
대전 유성구 관평동에 위치한 OKVET 이상돈(수의대 본과 00학번) 대표가 수의과대학 동물병원에 1억 원 상당의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이상돈 대표는 지난 2012년부터 후배들을 위해 10년간 총 22회에 걸쳐 2억여 원의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이상돈 대표는 2월 23일 오후 2시, 이진숙 총장을 방문해 1억 원 상당의 수의과대학 동물병원 건립기금 및 도서 기금을 전달했다.
이상돈 대표는 “수의과대학의 염원인 동물병원 신축을 응원하고, 후배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주고 싶어 이번 기부를 결심했다”며, “앞으로도 수의과대학 발전과 후배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OKVET 이상돈 대표는 2012년 충남대에 수의학 관련 도서를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20여 회에 걸쳐 약 2억 7백만 원을 기부함으로써 후배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2003년에 설립돼 국내 최대 수의학 원서 판매회사로 자리 잡은 ‘OKVET’은 현재 세계 최대 규모의 수의학 도서 출판사인 ‘ELSEVIER’의 한국총판을 맡고 있다.